이단평행봉 체조 선수가 다리를 크게 벌린 채 거꾸로 매달려 있었고, 포니테일은 매트 쪽으로 흘러내렸다. 붉은 레오타드가 경기장 조명을 받아 빛났다. 바를 잡은 손은 느슨해 보였고, 그게 사진에서 가장 불편한 부분이었다. 바닥에서 3미터 떠 있는 거꾸로 된 자세를 공원 벤치처럼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단평행봉 연기는 약 30초이며, 그 안에 사람의 눈으로 실시간 추적이 불가능한 전환이 들어 있다. 카메라는 가능하다. 이 전환은 고바와 저바 사이의 잡고 지지하는 동작을 요구했고, 그 지지는 체조 선수를 관절 허용 오차가 다른 기준으로 작동하는 사람에게만 편안해 보이는 자세로 밀어 넣었다. 선수는 바를 놓고, 다음 기술로 스윙하고, 착지에서 멈췄다. 사진은 더 오래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