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선수는 도약에 모든 것을 걸었다. 다른 선수는 바닥에 모든 것을 걸었다. 타이밍 덕분에 전체가 안무처럼 보인다.
호주식 풋볼은 전개가 빠르고 접촉이 사방에서 온다. 그래서 정지 화면에서는 혼돈, 경기 속도에서는 평범해 보이는 충돌이 만들어진다. 한쪽은 공중에서 결의에 차 있고, 다른 한쪽은 순수한 기세로 미끄러져 들어가며, 카메라는 양쪽의 계획이 동시에 정점을 찍은 0.5초를 잡았다.
호주식 풋볼엔 오프사이드가 없어서 선수들이 사방에서 동시에 공으로 달려든다. 그러다 한 명이 경합 도중 다른 한 명 위로 떠오른다. 도약은 합법이고 전력이었다. 타이밍이 그걸 안무처럼 보이게 했다.